[맛집탐방] '가쯔요시' .. (단골손님 한마디) 야마모토 케이지

내가 처음 가쯔요시를 찾은 것은 직원들과 회식을 하기 위해서 였다. 사실 그날 나는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으나 직원들과 함께 갔기때문에 음식을 먹을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고기 한점을 입에 넣자 그대로 녹는 것 같았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맛에 정말 놀랐다. 그 맛을 못잊어 두번째 이 집에 갔을 때는 등심으로 만든 돈가스를 주문했다. 등심 역시 안심처럼 맛이 무척 부드러웠다. 주방장에게 다시 한번 부위를 확인했을 정도다. 고기가 두꺼운데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일본 어디에도 이처럼 맛있는 일본식 돈가스를 만드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요즘은 내가 단골이 된 것은 물론,만나는 사람마다 한번 이곳에 들려 먹어보기를 권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