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칼라, 12월3일 상장폐지신청

송원칼라는 26일 증권거래소공시를 통해 "유통물량이 부족하고 소액주주 주식분산 요건에 미달해 12월3일 상장폐지를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송원칼라의 최대주주 보유주식은 발행주식의 93.94%에 달한다. 송원칼라는 이에 따라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11월28일까지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주당 3만6천4백원에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매수대상 주식은 발행주식의 6.06%인 7만2천6백70주다. 송원칼라는 상장폐지 후에도 6개월간 장외에서 6개월간 소액주주 보유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