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 한통에 7억원 규모 인터넷장비 공급

코스닥등록 광통신장비업체 네오웨이브가 일륭텔레시스, 링스텍 등 2개사와 함께 지난 26일 한국통신과 21억원 규모의 인터넷전용선 광종단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웨이브가 직접 공급하게 되는 규모는 약 7억원으로 이 달 말까지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광종단장치(OCSU: Optical Channel Service Unit)는 정부기관, 기업, 은행을 비롯하여 게임방 또는 소호사업자의 전용회선용으로 개발된 인터넷 전용선장비로 시설투자비가 저렴하고 입력 광신호에 대한 속도나 형태의 제한 없이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최두환 네오웨이브 대표는 "다음달 중에 한국통신에 추가 공급계약이 예상된다"며 "광통신매설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로 올해 시장규모는 약 60억원 정도이며 내년에는 150억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