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FRB 의장, 경제교육 필요성 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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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주창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28일 시카고에서 열린 전미 경제교육위원회 연설을 통해 "금융기법들이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전국민에 대한 경제 및 금융교육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가계부나 저축 같은 기본적인 금융교육은 가능한한 어릴 때 이뤄져야 한다"면서 "조기 금융교육이 저축률과 인터넷뱅킹 이용률 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교육이 빈곤층의 가난 극복을 실질적으로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린스펀 의장은 다음달 6일 열리는 연준리 정례회동에서 올 들어 열번째로 금리를 내릴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