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속옷 쏟아진다

쑥 황토 맥반석성분 등이 들어 있는 기능성 내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의 매장에 손님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속옷들이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다. 여성 속옷업체 신영와코루는 쑥 원액을 추출,섬유 염색 때 이를 넣어 만든 쑥 내의를 8만8천원에 내놓았다. 남성의류업체 트라이엄프는 식물성 천연소재 라이오셀(Lyocell) 섬유로 만든 남성내의로 고객을 끌고 있다. 상하의 세트 가격은 7만7천원.전통 건강성분인 황토 성분이 든 내의도 나왔다. 남성내의 브랜드인 보디가드가 '황토천국'이란 이름으로 5만5천원에 팔고 있다. '임프레션' 브랜드의 맥반석 내의도 대형 백화점 매장에 나와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