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디오] '엽기적인 그녀' ; '닥터지바고' ; '드리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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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스타맥스)
전지현,차태현 주연.
올 여름 전국관객 5백여만명을 동원한 흥행작.
순진남과 엽기녀와의 황당한 연애담.
신세대 스타의 매력과 "터미네이터""소나기" 등의 패러디가 배꼽을 쥐게 한다.
순진남 견우는 지하철에서 술에 취한 채 대자로 뻗어버린 엽기녀의 남자 친구로 오해를 받고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업고 여관까지 가게 되는데...
곽재용 감독.
닥터지바고(워너)
데이비드 린 감독의 1965년작.
러시아 혁명 전후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인간이 겪는 사랑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그린 추억의 명작.
아카데미 각본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오마 샤리프가 의사이자 시인으로 등장,시인의 상처받기 쉬운 감성과 순결한 지성,두 여자를 모두 사랑하는 복잡한 심정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 골든 글러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드리븐(DMV)
자동차 경주를 다룬 스포츠 액션.
드라이버의 지존을 뽑는 CART월드 시리즈를 무대로,스피드에 목숨을 거는 레이서들의 꿈과 사랑을 그렸다.
신인 레이서 지미(킵 파튜),전년도 챔피언 보(틸 슈바이거) 지미의 팀 코치 칼(버트 레이놀즈),왕년의 스타 조(실베스터 스탤론) 등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데...
레니 할린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