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일) '결혼의 법칙' ; 'SBS 토론 공방' 등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나이차이 31년'(KBS2 오후 11시10분)=대학생 지현은 교수 윤식을 좋아하게 된다. 윤식 역시 전처가 죽고 난 후 옆에서 많이 힘이 돼 준 지현을 사랑하게 된다. 이 둘의 나이 차이는 31년.윤식의 자제들은 어이없어 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뜻에 따라 지현을 어머니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아버지한테 시집온건 재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지현에게 거부감을 느낀다. □결혼의 법칙(MBC 오후 8시20분)=마지막회.달기와 미자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용순은 두 사람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다. 미자 딸 송이는 달기를 찾아와 엄마를 행복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언젠가는 아빠라고 부르겠다고 말한다. 달자 어머니 선녀의 생일상 음식을 준비하던 금새는 구토를 한다. 그 모습을 본 공주는 금새의 임신 사실을 알아차리지만 금새는 둘째를 낳아 기를 자신이 없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좋은나라 운동본부(KBS1 오후 7시35분)=1백2번째 친절시민인 초등학교 선생님 서운학씨를 만나본다. 여행차 한국에 온 프랑스인 필레페씨.하루는 경주에 갔는데 프랑스 돈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고 있었다. 이때 길에서 만난 서운학씨가 한국돈으로 바꿔주고 집으로 초대해 한국음식까지 대접했다고 한다. 이번주 '최재원의 양심추적'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음주운전하는 비양심자들을 쫓아 탤런트 최재원이 출동한다. □SBS 토론 공방(SBS 오후 11시55분)=김수환 추기경이 지난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사형제 폐지를 언급한 데 이어 30일에는 국회의원 1백50여명이 사형제 폐지 특별법을 입안했다. 지난 96년 헌법재판소는 사형의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15대 국회에서도 사형제 폐지법안이 제출됐으나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되기도 했다. 사형제도가 폐지돼야 할 구습인지 아니면 여전히 효력을 갖는 징벌수단인지 이번주 '토론 공방'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