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변조 불가능한 카드시스템 개발...현우데이타시스템

신용카드 제작업체인 현우데이타시스템(대표 최현일)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운전면허증 카드발급시스템(상품명 듀라가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열이나 화학약품 등으로 쉽게 훼손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두터운 코팅으로 처리,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했다. 위·변조를 시도하면 카드가 훼손되도록 만들었다. 회사측은 이달부터 전국의 27개 운전면허 시험장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공무원 신분증,회사출입증 발급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현일 대표는 "카드 위·변조로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를 막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논현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우데이타시스템은 17명의 인원을 두고 있다. (02)549-513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