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 사상 최대 실적, 강력매수" - 현대

현대증권은 2일 기업탐방 자료를 통해 실적호조, 외국인 지분취득 한도 확대 등을 들어 LG홈쇼핑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강력매수'(Strong)로 상향조정했다. 적정주가도 6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현대증권은 LG홈쇼핑의 지난 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 증가한 105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53억원과 40억원으로 각각 35.6%, 33.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신규 사업자 진입에도 불구하고 월 매출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올들어 처음으로 5% 수준으로 진입한 점이 긍적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송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업자(PP)에 대한 외국인의 지분취득 한도가 33%에서 49%로 확대되는 방안이 주요 골자에 포함돼 있는 점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