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일본시장 뚫었다 .. '코비오스' 올 15억 수출

벤처기업 코비오스(대표 한상옥.www.kobios.com)는 인터넷을 이용해 상황버섯을 일본에 수출, 농가소득 증대와 외화 획득에 기여하고 있다.

항암면역력 성분이 함유된 상황버섯은 일본에서 '신이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코비오스는 97년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아가리쿠스버섯을 일본에 수출해 왔다.

올해 상황버섯 예상수출액은 15억원(5t 규모).

동충하초와 아가리쿠스버섯, 녹각영지 등 다른 작물을 포함할 경우 25억~3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비오스는 전라북도 경상북도 강원도 지역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재배기술을 직접 지도하면서 수출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20여개 농가들은 가구당 연간 5천만원~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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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