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 한통에 53억원 규모 광전송장치 공급

코스닥등록 광통신장비개발업체 네오웨이브가 한국통신과 53억원 상당의 10Gbps 기간망 광전송장비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국통신에 공급되는 네오웨이브의 10Gbps 기간망 광전송장비는 지난해에 노텔사로부터 공급권을 획득한 제품으로 올 7월에 한국통신 인증을 획득한 장비다. 지난 2일 한국통신에서 실시한 10Gbps 광전송장비 공개입찰에 참가하여 제1공급업체로 선정, 38대 53억원 물량에 대한 공급권을 획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입찰물량은 1차 물량으로 다음주 중으로 2차 물량 10Gbps 광전송장비 16대의 입찰이 예정됐다"며 "2차 물량에 대한 공급권 획득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10Gbps 기간망 광전송장비는 한국통신 등 기간전송망에 적합한 대용량 전송장비로 155M, 622M, 2.5G급의 데이터를 10Gbps의 광신호로 다중화해 전송, 광대역 회선 수요 및 고품질 요구를 충족시켜 기간 전송망의 고속 .대용량화와 신뢰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장비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