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시대] 각사 사업 전략 : '삼성카드'..5개분야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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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똑똑한 카드가 승부를 가른다"
스마트카드가 카드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사운을 걸고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마트카드는 마그네틱 카드와 달리 IC(Integrated Circuit)칩이 내장돼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한장의 카드에 다양한 기능을 담을 수 있는 신용카드.
쉽게 표현하면 카드 한장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압축,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를 스마트카드의 원년으로 삼은 카드사들은 연초부터 초보적인 형태의 스마트카드를 선보이기 시작하더니 최근 잇따라 보다 "진화"된 형태의 스마트 카드를 내놓고 있다.
카드사,은행 등 각 금융회사들의 스마트카드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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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5가지로 스마트카드 사업 분야를 구분하고 있다.
첫번째는 IC신용카드 분야다.
미래의 신용카드 지불매체로 가장 안전하면서 가장 편리한 도구로 IC카드가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비자,마스터카드와 함께 VSDC,M-Chip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번째는 IC 전자화폐 사업분야다.
IC카드의 IT,소액결제 전문시스템으로서 전자화폐의 유용성을 기반으로 A캐쉬,Mybi,K캐쉬 등 국내 전자화폐와 V캐쉬,몬덱스 등 해외 전자화폐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전자화폐를 발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세번째는 RF-IC교통카드 분야다.
삼성카드는 선.후불교통카드 복합체계를 근간으로 하는 교통카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네번째는 IC-모바일 분야다.
삼성카드는 미래 지불시장의 중요 매체로서 모바일 분야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SKT와 제휴하여 모바일 통합서비스가 가능한 모네타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KTF와도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IrDA 및 Blue-Tooth등 첨단 통신수단과 신용카드를 결합한 통합 지불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첨단 지불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섯번째는 IC특화서비스 분야이다.
삼성카드는 IC카드를 활용,단순한 결제시스템은 물론이고 보안,의료,고객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분야에 있어서는 국내 최대의 보안업체 에스원과 함께 통합 시큐리티용 하이브리드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단일카드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원카드 시스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