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강원랜드 동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전날에 이어 강원랜드 물량 확대 움직임을 지속했다. 6일 외국인과 기관은 강원랜드를 각각 73억원과 19억원 순매수하며 모두 코스닥시장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렸다. 강원랜드는 이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이 나오며 15만원대 후반으로 밀렸다. 외국인은 이밖에 국민카드, 휴맥스, 엔씨소프트, 코리아나, KTF 등 지수관련 우량주를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전날 순매수 1위였던 기업은행에 대해서는 차익실현했다. 기관은 포스렉, 아이디씨텍, 테코스 등 신규종목군과 국민카드, 안철수연구소, 휴맥스의 보유물량을 줄였다. 기관이 강원랜드 이외에 순매수한 종목은 대원씨앤에이,하나로통신 등으로 소규모에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78억원 순매수와 11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