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포뮬러3 그랑프리' 대회 .. 23~25일 창원경주장

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로 꼽히는 '포뮬러3(F3)그랑프리' 대회가 오는 23~25일 경남 창원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창원의 포뮬러3 그랑프리는 18개국 챔피언 및 상위랭커 레이서 30여명이 총출동, 올해의 마지막 세계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루는 대회로 자동차경주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는 다양한 이벤트도 곁들인다. 21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25일까지 노래와 댄스자랑 등 주민참여 이벤트가 이어진다. 패러글라이딩시범, 고적대 연주, 사물놀이 시범공연 등의 축하공연 한마당도 준비돼 있다. 23일에는 국내 경주자동차 80여대가 F3 경주장에서 도청까지 왕복 12km 구간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친다. 결승전에 맞춰 24일 오후 11시10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무박2일 일정의 환상특급 F3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부곡하와이 온천을 포함, 어른 1인당 4만7천6백원. 자동차경주 입장료는 좌석 등급에 따라 5천~3만원. 경상남도 서울사무소 (02)719-7512, 홍익여행사 (02)717-1002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