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까지 自保점유율 5.4% 달성" .. 전영회 교보자보 사장

"업계 최저 자동차보험 가격 정책을 고수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데 경영의 초점을 두겠습니다" 교보자동차보험 전영회 사장(59)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8일부터 영업을 시작한지 한달만에 7천2백건의 계약을 유치했다"며 회사의 경영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전 사장은 특히 시장규모가 큰 30∼40대를 주대상으로 잡은 마케팅 전략이 주효해 30대 비율이 40.7%, 40대 비율이 31.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2005년 매출 5천46억원, 당기순이익 6백50억원을 목표로 하는 5개년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 목표가 달성될 경우 5년 후의 시장점유율은 5.4%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교보는 현재 1백8명인 상담원을 내년 3월까지 2백명으로 늘려 전화(1566-1566) 및 인터넷(www.kyobodirect.com) 등 신판매 채널을 통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