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 방화.방범기능 카드조회기 첫선

방범,방화 기능을 갖춘 신용카드 조회기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부가통신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대표 류예동)은 신용·직불카드 조회와 전자화폐 처리 기능에 방범·방화 기능을 더한 신용카드 조회기를 국내 처음 개발,시험서비스를 마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 조회기(모델명 SPT-1000)는 영업시간이 끝난후에 침입자가 있거나 불의의 화재가 발생하면 감지센서가 이를 파악,미리 지정한 전화번호로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통보해준다. 최대 6개의 비상연락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으며 침입자가 들어온 사실을 센서가 감지하면 비상벨도 울리게 한다. 또 침입자가 나타났을때 계산대에 설치된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비상상황을 제 3자에게 통보해주는 비상벨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측은 이 제품을 이용할 경우 방범 방화 관리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다며 소규모 상점이나 음식점 등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