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뮤추얼펀드, 지난주 8억달러 순유입

미국의 뮤추얼펀드에 2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그러나 주가 상승에 따라 일부 환매가 빚어졌고 규모도 크게 줄었다. 16일 AMG 데이터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주 동안 전체 주식형 펀드에 모두 8억4,4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거의 대부분 공격적 성장형 펀드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7일주에는 52억달러가 유입된 것에 비하면 규모가 크게 둔화됐다. 지역분산펀드 중에서 인터내셔널 주식형 펀드는 환매가 있었던 반면 아시아지역펀드에는 순유입됐다. 한편 채권형 펀드에는 18억달러가 고수익 투자등급 회사채 펀드로 유입됐고, MMF에는 미국 내 리스크 회피형을 중심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됐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