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中 공상은행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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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중국 공상은행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중국진출을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23일 베이징에서 공상은행과 송금 대출 등에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포괄적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종창 행장이 22일부터 5박6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공상은행은 2백28억달러의 자본금과 3만여개의 점포를 가진 세계 7위의 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금 등 외국환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인민폐 자금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 공상은행과 한.중 기업 및 투자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