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목표주가 19만5천원..삼성증권, 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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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3일 실적을 바탕으로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6개월 목표주가를 15만2천원에서 19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강세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4백억원 이상의 비용을 반영하고도 올해 전체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주력 게임상품인 '리니지'의 일본 진출을 계기로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게임의 선두주자라는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엔터테인먼트산업의 내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6배 등을 감안한 목표주가를 19만5천원으로 산정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