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국채 발행시기·만기 신축적 조정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은 "국채 발행시 당국간 사전협의체를 구성해 결정할 것"이라며 "환율의 최근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고 안정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과 내년 중 국채발행 시기와 만기를 신축적으로 조정하고 입찰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갖고 최근 불안감을 갖고 있는 채권·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 차관은 증시 급등과 관련, 테러사태 직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지난채 가파르게 떨어졌음을 감안하면 현재의 증시 상승세를 가파른 것이 아니며 주가가 800은 돼야 한다는 측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