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여행수첩) 읍내 토속음식점 애저요리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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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대전 비룡분기점~대전.통영고속도로~무주나들목 좌회전~30번국도~용담댐 이설도로~진안읍~마이산도립공원 북부매표소.
30번 국도를 타고 마령쪽으로 직진하면 남부매표소에 닿는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전 10시10분, 오후 3시10분 하루 두차례 직행버스가 출발한다.
배차간격이 짧은 전주행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가 전주에서 진안행 버스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진안에서 북부마이산까지 하루 17회, 남부마이산까지는 하루 4회 군내버스가 운행된다.
읍내에 진안장(063-433-6776), 마이장(063-433-0771) 등의 숙박시설이 있다.
북부와 남부마이산쪽의 모텔과 민박을 이용할수 있다.
진안에서는 애저요리를 맛본다.
애저는 아직 어미뱃속에 들어 있는 새끼돼지를 말하는데, 요리는 태어난지 2~4주 된 새끼돼지의 다리 부분을 재료로 쓴다.
다릿살이 입안에서 녹아 풀어질 정도로 푹 고아 내놓는다.
민가에서 크지 못하고 죽은 새끼돼지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삶아 먹곤 했는데, 맛이 알려지면서 토속음식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읍내의 진안관(063-433-2629)이 애저요리 전문음식점으로 이름 높다.
특산물로는 전국생산량의 15%가 난다는 인삼과 더덕 등이 유명하다.
북부매표소 진입로에 들어서기 전인 진안로터리 부근의 전망대가 마이산 관람포인트.
봉긋 솟은 암수 마이봉의 모습을 잘 볼수 있다.
운일암.반일암계곡이 여름계곡 피서지로 알려져 있다.
성수면의 풍혈.냉천도 여름철에 한번 들러볼만 하다.
진안군 문화관광과 (063)430-2227, www.jinan.chonbuk.kr, 마이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063)433-3313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