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79선 위협, 프로그램매도 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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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32분 현재 79.35로 지난 금요일보다 0.50포인트, 0.63% 내렸다. 보합세로 12월 첫 거래를 개시한 뒤 한 때 8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다소 밀린 이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방향 제시를 미룬 가운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며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 방향 탐색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스피 200지수는 0.61포인트, 0.76% 하락한 79.42를 나타냈다. 현물가격이 선물가격을 상회하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매수를 압도하며 부담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226억원, 비차익 91억원을 합쳐 317억원 출회됐고 매수는 비차익만 93억원 유입됐다.
기관이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방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기관이 285계약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49계약 순매도, 개인은 4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