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입장권 '불티' .. 하루 1만5천장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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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이 끝나자마자 그동안 숨죽이고 있던 국내 입장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서울과 광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중국 예선경기 입장권은 지난 1일 조추첨 발표 직후부터 인터넷 구입이 폭주, 모두 매진됐다.
3일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입장권 구매신청은 조추첨 전날부터 늘어나기 시작, 이날까지 4일 동안 모두 6만2천여장이 팔렸다.
이는 하루 평균 1만5천여장이 판매된 것으로 추첨전에 비해 50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