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 급등, 15개월만에 25만원 돌파

삼성전자가 오름폭을 넓히며 주가 급등을 주도하고 있다. 5일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연중최고치를 경신한 데이어 25만원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2만2,000, 9.57% 높은 25만2,000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25만원을 돌파하기는 지난해 9월 6일 26만4,000원을 기록한 이래 15개월만이다.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전략적 제휴에 따른 D램 가격 회복 기대감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 이상 급등이 더해지면서 상승을 지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