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이틀째 폭발적 매수, 삼성전자 등에 집중

외국인이 개장 20분만에 500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강한 매수세를 유지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6일 외국인은 오전 9시 22분 현재 거래소에서 53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7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닷새째 매수우위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LG전자, 삼성전기, LG텔레콤, 삼성SDI 등 기술주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요일 뉴욕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회복하자 관련주 매수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인은 주가지수선물 시장에서는 2,945계약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