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달러/엔, 日 건설업체 부도에 급등

엔화가 급등후 급락세를 보였다. 6일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1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날 뉴욕 종가보다 0.49엔 오른 124.63엔을 기록했다. 한때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123.80엔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건설업체 아오키(靑木)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언론의 보도로 급반등했다. 또 일본은행(BOJ)이 시장 개입의 일환으로 외국 채권을 살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미키 도시오 BOJ 이사의 발언도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