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리, 대만업체로부터 로열티 20만달러 입금

코스닥등록 바이오업체 벤트리가 대만 인텔리콤사(Intellicom)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기능성 식품 '모바'에 대한 로열티 100만달러 가운데 20만달러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인텔리콤사는 지난 9월 18일 벤트리와 내년부터 3년에 걸처, 노화에 의한 퇴행성 질환의 예방 및 억제효과를 가진 '파워 노바'를 1,000만달러어치 수입하고 100만달러의 로열티를 지불키로 계약했다. 로열티는 올해 20만달러, 내년에 30만달러 그리고 2003년에 50만달러 등 분할해 받기로 한 것. 이 회사 관계자는 "대만지역의 실제적인 수출은 내년 1월부터 이루어질 것"이라며 "현재 내년에 계약된 최소 보장 물량이 200만달러 어치 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신물질에 천연 첨가물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유해 산소종 생성을 억제해 관절염과 신경통, 만성피로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