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8일) '태조왕건' ; '효도우미 0700'

□태조왕건(KBS1 오후 9시45분)=고려의 책사 최응은 잠시 황궁을 내줘 무의미한 피해를 줄이자고 하지만 박술희를 비롯한 여러 장수들은 지원군을 기다리며 맞서 싸우길 주장한다. 백제군은 절대적인 수적 우세를 앞세워 본격적인 공략에 돌입한다. 고려의 수비군들은 결국 황궁을 포기한다. 신검일행은 왕건이 때마침 서경에 있음을 알고는 안타까움에 탄식한다. 이 시각 황궁 함락소식을 들은 왕건은 서둘러 돌아갈 것을 명하며 자신의 나태함을 책한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20분)=충북 충주시에 사는 홍연희 할머니(83). 할머니는 아들 내외와 함께 남이 쓰다 버린 물건들을 모아다가 내다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경운기 사고로 다리를 절단한 아들,극심한 위장병과 천식으로 야윌대로 야윈 며느리. 월 7만∼8만원의 수입을 위해 매일 밤길을 헤맨다는 홍연희 할머니의 사연을 들어본다. 제26회 삼성효행상을 수상한 남원택 할머니(69)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0시50분)='어느 날 갑자기­내가 몰랐던 나의 비밀,희귀병' 충북 괴산에 사는 회사원 김삼수씨(남·42). 어느날 몸이 찌뿌드드해서 별 생각 없이 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원래 소뇌실조증이란 유전성 희귀병 인자를 갖고 있었고 그것이 이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김씨와 같이 어느날 갑자기 유전성 희귀병이 발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귀병의 실태를 알아본다. □찾아라! 맛있는 TV(MBC 오전 11시15분)=오므라이스의 원조 일본엔 어떤 오므라이스가 있는지 알아본다. 프랑스식 새우크림소스를 얹어서 환상적인 맛이 나는 오므라이스와 오믈렛이 꽃처럼 밥 위를 살짝 덮는 민들레 오므라이스까지,일본의 오므라이스 총집합이 마련된다. 한국의 대표적 서민음식인 김치찌개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이번주 '스타의 맛집'은 박시은 편으로 돈가스를 잘하는 '메차쿠차'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