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23590) 매물소화, 꾸준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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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 미국 테러사태 이후 지속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6월 중순 주가수준까지 회복했다.
지난주 금요일보다 205원, 5.86% 오른 3,705원에 마감했다.
장중 4,000원을 상향돌파하며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단기 차익을 노리는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다.
올해가 최악의 해로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는 인식이 주가를 받치고 있다.
별다른 영업성과가 없어 회사 자체의 펀드멘탈에서 모멘텀을 찾기보다는 최근 닷컴 기업 주가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기대가 있다.
최근엔 한신평정보 매각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아직 뚜렷한 방향은 잡지 못한 상태다.
당장 내년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시스템통합 등 IT부문은 경기후행적 성격이 강해 내후년이나 본격 회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6,000원대까지 집중 매물대가 가로막고 있어 매매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