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포커스] 'KTF' .. 10대들 '오버액션' 특징 살려

한대 친다. 볼꼬집기로 답한다. 목조르기로 화답한다. KTF의 10대전용 이동통신 브랜드 Bigi(비기)가 "유포"중인 요즘 아이들의 인사법이다. 만화같은 광고로 눈길을 끌어온 비기가 "오버액션"이 일상화된 10대들의 특징을 소재로 한 재미난 광고를 내놨다. 이른바 "우정조절"편. 매끈한 미남 김흥수와 개성파 유망배우 류승범을 모델로 오랜만에 만난 두 친구가 애정을 과하게 담은 인사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결론은 "우정에도 조절이 필요하다". 무료 문자와 음성 서비스 비중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제품의 특징을 "우정에도 조절이 필요하다"라는 메시지와 연결시켰다. 10대들 사이에는 벌써 두사람식 인사법이 대유행이라고. 특히 류승범이 목을 졸릴때 내뱉은 애드립 "에으윽...너 요즘 운동하니?"가 최신 유행어로 뜨고 있다는게 제작사인 제일기획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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