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생활속 발명품 봇물 .. 가스레인지 내장 多목적 보온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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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상사(대표 엄기선)가 "다목적 보온의자"로 최근 실용신안 및 의장 특허를 취득했다.
다목적 보온의자는 의자 본래의 기능 외에 야외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의자를 펴고 접을 수 있다.
우선 다리 아랫부분에 바퀴가 붙어있다.
야외에서 간단한 물품을 운반할 때 운반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의자의 메인 프레임 내부에는 서랍식으로 붙였다뗐다 할 수 있는 가스렌지가 내장됐다.
야외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는데 쓰일 수도 있다.
아울러 방석 밑에는 보온 물탱크가 장착돼 있다.
가스레인지로 물탱크를 가열하면 겨울철에 따뜻한 보온용 의자 기능을 하게된다.
물론 전기를 공급 받을수 있는 장소에서는 내장된 열선으로 물탱크을 가열할 수 있다.
프레임 내부에는 식수를 담을 수 있는 물통이 들어 있다.
메인프레임의 의자 다리 아랫부분에 착탈이 쉬운 슬라이딩 장치가 부착돼 동절기 얼음판 위에서 슬라이딩 용으로 쓸수도 있다.
허상은 대표는 "보온을 필요로 하는 동절기 낚시터나 노점가게 등에서 사용하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032)433-0404.
.통신환경의 변화로 인해 휴대폰을 간판하고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어폰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출원공개되거나 등록된 이어폰 관련 발명은 98년 40건 99년 1백7건 2000년 1백7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휴대폰과 관련된 발명은 98년 17건 99년 40건 2000년 80건으로 전체 이어폰 관련 발명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술별로 보면 휴대폰의 착신신호에 따라 카세트에서 휴대폰으로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자동절환 이어폰,리모콘이나 자동다이얼 기능을 가진 휴대폰 제어용 이어폰,운전 중에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는 무선이어폰 등이 있다.
또 휴대폰과 이어폰을 동시에 관리하기 위한 발명도 늘고 있다.
휴대폰을 묶는 버클이 부착된 목걸이형 이어폰,휴대폰 안에 이어폰 줄을 감는 기술 등도 있다.
최근 들어선 휴대폰에서 발생되는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한 이어폰 관련발명도 출원되고 있다.
이밖에 이어폰과 마이크가 일체형인 이어마이크,이어폰 줄을 감을 수 있는 이어폰 케이스,이어폰 선의 꼬임이나 엉킴을 방지하는 기술,귀의 통증을 방지하기 위한 이어폰 커버 기술등에 대한 발명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환경호르몬은 환경으로 배출된 물질이 체내에 유입돼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물질로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는 다이옥신,플라스틱 가소제로 사용되는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플라스틱 원료인 비스페놀-A 등이 있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은 쉽게 분해되지 않은 채 환경 또는 생체 내에 지속적으로 수년간 남는다.
생물체의 지방 및 조직에 농축되는 성질이 있다.
또 생태계의 생식기능 저하,기형,성장장애,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존층 파괴,지구온난화 문제와 함께 새로운 환경문제로 대두됐고 이에 따라 일반인의 관심도 크게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허 및 실용실안 출원은 일회용 음식용기,일회용 티백,젖병 등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신소재 분야에 집중돼 있다.
환경호르몬 검출 또는 제거를 위한 생물공학적인 방법도 출원되고 있다.
환경호르몬에 의한 독성 및 생식기능 저하 등에 대한 예방.치료제에 대한 출원은 몇 건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도 극히 적은 편이지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특허청은 밝혔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