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 4단지 재건축 현대산업개발 시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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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4단지의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과 재건축추진위는 고덕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내년 6월께 수립되면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03년 8월께 일반분양을 실시한 예정이다.
고덕주공 4단지 재건축사업은 16∼18평형 10개동 4백10가구를 헐고 24∼53평형 6백55가구로 다시 짓는 것이다.
일반분양분은 2백45가구이며 용적률 2백49%가 적용된다.
고덕주공 4단지는 명일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곳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이 걸어서 8분 거리에 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말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주공 1단지의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