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시큐리티] '해커스랩' .. 김창범 <사장>
입력
수정
-전문업체로 지정될 것을 예상했나.
"예상은 했지만 막상 지정되고 나니 무척 기뻤다.
그동안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에서 기쁨은 더욱 컸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안 서비스업체로 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사의 비전은 무엇인가.
"해커스랩은 보안서비스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보안관제,보안컨설팅,보안교육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해외 합작법인을 세우는 등 글로벌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제 해커스랩은 국내 선두 업체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 통합보안 서비스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
-구체적으로 수립한 전략은 무엇인가.
"정보보안의 핵심은 다른 경쟁자보다 먼저 기술동향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있다.
우리는 이를위해 서비스본부내에 "정보실"을 구성하고 각종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보안 컨설팅 준비 상황은.
"정보통신 기반시설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중요 시설에 대한 취약성 분석 및 평가업무를 담당하는 정보보호 전문업체로서 내부 보안 및 컨설팅 인력의 관리를 강화할 것이다.
또 독창적인 컨설팅 방법론을 관리 대상과 환경에 따라 구체화시키고 우수인력을 확보하겠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