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마케팅혁신.비용절감 사례 발표회

LG생활건강은 12일 청주공장에서 올해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펼친 마케팅 혁신 및 비용절감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시그마 21st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사업부 연구소 공장 등 각 사업장별로 17개팀이 참가해 지식동아리 활동,협력회사 지원,해외시장 개척 성공사례 등을 중점 소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현지법인 '도약2000' 혁신팀은 '하노이 정도 990 음악회'등 문화마케팅 성공사례와 함께 김남주 배용준 등 스타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법인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P&G 유니레버의 제품보다도 높은 가격을 유지,프리미엄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작년 7%였던 시장점유율이 올해 13%로 급신장 했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