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가 급등, 시장평균으로 하향" - 현대

현대증권은 13일 다음이 최근 한달간 주가 급등으로 추가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투자의견을 낮췄다. 다음이 최근 한달간 25%, 코스닥 대비 15% 상승해 적정주가에 이미 도달했으며 이로써 온라인 광고 및 쇼핑몰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지적됐다. 온라인우표제, 다음카페 유료화, 쌍방향의 유료화 컨텐츠 판매 등 프리미엄 컨텐츠 사업이 수익성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 게다가 361억원 상당의 전환가 3만450원, 3만7,760원의 해외전환사채 물량이 100만주 발행될 수 있어 이 경우 8.3% 희석효과도 우려된다는 것.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