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곳서 1879가구 공급 ..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내년도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서울 강서구 방화동과 화곡동 등 3개 단지에서 1천8백79가구를 공급한다. 여기에 도급사업과 일부 검토 중인 추가사업지를 합하면 내년도 공급물량은 2천가구를 웃돌아 올해의 2배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동과 방화동 한진아파트는 내년 3월께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23,32평형 9백98가구 규모의 오전동 한진아파트는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물량이 2백17가구다. 성원·경성연립을 재건축하는 방화동 한진아파트는 25∼45평형 3백32가구 중 1백1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내년 연말께 일반에 분양될 화곡1지구의 경우 총 2천1백98가구 중 5백49가구를 한진이 시공 및 분양한다. 한진 관계자는 "내년도 주택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02)2006-716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