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이 경쟁력] '박준미장'..미용업계 최초 인터넷 예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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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 원장 ]
미용실 프랜차이즈 중 최다지점 확보와 최상의 브랜드로 지목받고 있는 (주)P&J 박준미장(www.parkjunbs.com)은 광범위하고 독특한 헤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미용실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준미장은 미용이 단순히 고객의 머리를 자르는 장소라는 기존의 개념을 확대시켜 토털 서비스 장소라는 개념을 과감히 도입했다.
양질의 미용기술은 물론 미용 이외의 부분에서 세심하게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박준미장이라는 이름만으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성공한 것이다.
박준미장은 우선 미용실에 무작정 와서 시간을 보내며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용업계 최초로 인터넷 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각 디자이너의 프로필과 특기사항 등 헤어 디자이너의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미용사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고객이 미용실에서 사소한 업무처리나 친구와 메일교환 등을 할 수 있도록 초고속 통신망을 구비한 것도 고객을 생각하는 서비스 노력의 일환이다.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미용기구와 도구를 자외선 소독기를 이용해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잊지않고 있다.
이밖에 고객들이 헤어 연출 후 불만이 있을 경우 재시술 뿐만 아니라 환불까지 해주는 등 애프터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직원들에게 고난도의 인성과 서비스,예절교육을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외국 서비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도 오늘의 박준미장을 있게 한 서비스의 기반이다.
박준미장은 89년 서울 청담동에 1호점을 개설한 이후 2000년까지 전국과 해외에 걸쳐 68개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게 됐다.
뉴욕 런던 벤쿠버 프랑크푸르트 등 해외에도 지점을 개설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박준미장은 작년 4월 세계최대 미용실 프랜차이즈로 기네스북 기록에 등재됐다.
박준미장은 또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시키기 위해 인력관리가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박준뷰티 아카데미"를 개원해 인력의 고급화와 체계화를 꾀하고 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