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오염 빠르고 간편하게 검사..한길크린 '루미테스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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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크린(대표 박채서)이 미생물의 ATP에너지를 측정해 식품의 오염여부를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루미테스터"를 최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모든 생물의 생체에너지원인 ATP가 루시페린이라는 반딧불이의 발광물질과 반응할 때 발생하는 빛의 강도를 측정해 미생물의 존재여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고기 생선 과일 야채 생수 등이 미생물에 오염돼 있는 지를 수분내로 알 수 있다.
기존의 검사방법은 식품 샘플을 채취,무균 배지에 배양한 후 며칠이 지나야 균의 증식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성 검사기간 비용 면에서 불리한 점이 많았다.
이 회사의 박채서 사장은 "70만원 미만으로 1백개의 검체를 검사할 수 있다"며 "배지배양법의 8분의1 가격 수준으로 빠르고 손쉽게 식품의 식중독균 감염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상한 음식을 먹고 세균성 이질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교 병원 외식업체 등 단체급식을 하는 곳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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