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화장품, 여드름 화장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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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화장품이 여드름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로제화장품은 동화약품과 공동으로 여드름피부 전문화장품 '이브닥터플러스'를 개발했으며 내년부터 약국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워싱젤과 토너 플루이드 워터세럼 등 4가지로 출시된 신제품은 항균 및 염증 완화효과가 우수하며 자외선흡수제,방부제,타르계 색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유니바이오비트 B-332,마치현 추출물 등 자연성분을 주로 함유해 피부자극이 적은 것도 타제품과 차별화된 점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로제화장품은 앞으로 동화약품측과의 제휴관계를 더욱 확대,여드름 화장품은 물론 약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간 3백70억원 규모인 여드름 전문화장품 시장은 애경산업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도도 로제 등의 업체가 잇따라 진출해 내년엔 4백억∼5백억원대로 급팽창할 전망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