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권금리, 경기지표 호전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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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 금리가 경기 지표 호전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소폭 상승했다.
20일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늦은 오후,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5.05%를 가리켰다.
2년 만기는 0.02%포인트 오른 3.09%를, 5년 만기는 0.01%포인트 오른 4.38%를 가리켰다.
30년 만기는 0.02%포인트가 내려 5.42%에 거래됐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개월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필라델피아FRB 공장지수도 크게 좋아져 경기 조기 회복 기대가 커졌다.
반면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는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1월 재정적자는 542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달보다 306억달러나 늘었다. 10월의 93억8,000만달러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