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환율 1,310원 돌파, 2개월반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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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급등 출발, 두달 보름여중 처음으로 1,310원대로 올라섰다. 달러/엔 환율이 강한 상승세를 띠면서 129엔대로 올라선 영향.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2.80원 오른 1,313원을 기록중이다.
역외선물환(NDF) 환율이 아르헨티나 사태와 엔 추가 약세로 7주만에 1,300원대로 오르며 1,308/1,310원에 마감한 것을 반영, 개장가는 전날보다 7.80원 오른 1,308원에 형성됐다.
개장직후 오름폭을 확대한 환율은 9시 40분경 1,313원으로 올라섰다. 지난 10월 8일 1,313원을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계속 확대하면서 129엔대로 올라섰다. 7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달러/엔은 밤새 뉴욕에서 128.63엔을 기록했으며 이날 오름폭이 커지면서 이 시각 현재 129.13엔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98년 10월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