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다산금융상] 금상 : 'LG카드'..(인터뷰) 이헌출 <사장>

-LG카드의 차별화된 핵심역량은. "LG카드의 3대 핵심 역량은 상품력, 고객기반, 강한 조직이다. 히트상품인 레이디카드와 2030카드의 독자개발이 LG카드의 경쟁력을 대변해 주고 있다. 선진외국의 카드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 또 고객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CRM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 이뤄진 우수한 고객기반은 LG카드만의 장점이다. 임직원들의 철저한 승부정신(Fighting Spirit)을 바탕으로 한 강한 조직도 자랑할 만하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LG카드의 향후 계획은. "수수료 인하를 통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 및 연체이자율을 2%포인트씩 인하한다. 이와 함께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소비자 보호 규정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내년 신용카드 시장 전망은. "2002년 국내 카드시장의 성장세는 지난 3년간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 금융시장의 성장기반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직까지도 신용카드 사용률이 낮은 의료 및 교육시장에서의 카드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어 향후 업계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은행계 카드사가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내년중엔 신규 참여사가 잇따를 전망이다. LG카드의 대응전략은. "LG카드의 최우선 목표는 2002년에도 업계 1위를 고수하는 것이다. 외형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수익률 등 내실측면에서도 업계 수위를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CRM을 이용한 영업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고객과의 상담에서부터 채권관리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개인별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업계 수위인 경쟁력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