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 주유카드 제휴 확대 .. 기름값 할인.포인트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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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유(oilbank.co.kr)는 최근 주유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시중 은행 및 카드사와 제휴,가격할인 서비스에 나섰다.
또 "오일뱅크 보너스카드"를 가진 고객에게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쌓아주고 있다.
이 회사의 오일뱅크 보너스카드는 연회비나 가입비 없이 주유소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전국 2천3백여 곳의 계열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1천원당 5점씩 포인트가 누적된다.
회원 및 배우자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는 사용금액의 더블포인트를 제공한다.
현재 약 3백만명에 달하는 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회원들은 누적된 포인트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레저용품과 윤활유,국내 항공권,자동차 배터리 무료교환권,레저용 자전거,타이어 교환권,유무선 전화기,옥돌매트 등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보너스카드 회원들은 가맹점 호텔과 포장이사 할인,현대 유니콘스 야구단 홈경기 입장권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는 보너스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녀예절교육 효도관광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드림콘서트" "조이화이트 아마추어 스키대회" 등 대형 행사에도 초대해 고객만족에 노력하고 있다.
현대정유는 또 제휴카드를 이용해 기름을 넣을 경우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주고 있다.
"국민PASS카드"를 이용하면 리터당 20원을 적립해주고 신한비자카드로는 리터당 30원씩 할인해준다.
현대자동차카드로 결제할 때는 주유금액의 2%를 할인해 주고 있다.
현대의 제휴카드 고객이 오일뱅크 보너스카드에 가입할 경우에는 제휴카드의 가격할인 서비스 외에도 보너스카드의 포인트 적립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주유소에서 신용결제가 가능한 "현대 오일뱅크 카드"를 별도 제작해 이 카드 회원들이 계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경우 주유금액의 2%를 할인해준다.
현대는 또 내년 1월19일까지 계열 주유소에서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 헌혈증서를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고객에게는 보너스카드 특별포인트 5백점을 준다.
현대정유는 이밖에 최근 한국통신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국 계열 주유소에 초고속 인터넷망과 위성 인터넷을 단계적으로 설치,앞으로 주유소를 인터넷 물류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유소를 이용한 택배서비스는 물론 인터넷을 통한 교통안내,사이버 증권거래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