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650선 안팎 강세, 코스닥도 상승

종합지수가 6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주가가 경기회복 기대감을 안고 반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거래자들이 크리스마스 휴일 등 연말을 맞아 시장 참여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상승과 하락 모두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달러/엔 환율이 129.5엔대를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아르헨티나 디폴트 선언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주목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649.95로 지난 금요일보다 5.24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9.19로 0.76포인트 올랐다. 삼성전자가 0.5% 이내의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통신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 성공에 따라 4% 가까이 급등하고 하이닉스도 마이크론과 전략적 제휴 추진 타결 기대감에 따라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KTF와 LG텔레콤 등 통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새롬기술, 다음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