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출신 재무설계사 '이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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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세일즈맨으로 변신한 삼성생명 전직 직원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화제.
지난 10월 삼성생명을 그만두고 라이프 컨설턴트로 나선 사람은 총 1백17명.이들이 영업을 위한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일선에 나선 지난 11월의 1인당 평균 계약실적은 10건에 달했다고 삼성생명은 밝혔다.
입사 7년차로 영업소장에서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오철희씨(33)는 이 기간 중 25건의 종신보험을 팔았다.
휴일을 빼면 하루에 한 건 이상의 신계약을 끌어온 셈이다.
이처럼 전직 직원들이 기대 이상의 영업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보험에 대한 인식이 넓을 뿐 아니라 회사측에서 재정안정설계기법과 화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시킨 결과로 삼성생명은 보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