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新語] '변액보험'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를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해 그 투자이익을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이다. 운용 실적에 따라 고객이 받게 되는 보험금이나 환급금이 달라진다. 물론 투자수익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손해도 감수해야 한다. 다만 보험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저사망보험금은 보장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 교보 푸르덴셜생명 등 일부 보험사들이 종신보험을 변액형태로 팔고 있다. 채권에만 투자하는 채권형과 일정 비율을 주식에 투자하는 혼합형이 있다. 보험사들은 내년 4월부터 투신사의 수익증권과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변액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