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정부보유지분 11%매수

한국통신은 2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 지분 40% 가운데 11.8%인 3천6백77만1백83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사들였다. 주당 거래가격은 이날 종가(5만2천2백원) 보다 다소 비싼 5만3천4백원으로 총 거래대금은 1조9천6백35억원이다. 한국통신은 이들 자사주 매입을 전제로 최근 해외 교환사채를 발행했으며 이달중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를 대상으로 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