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새 자유의 여신상 .. 유럽, 美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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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자유의 여신상'
유럽은 9·11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뉴욕시에 '새로운 자유의 여신상'을 기증할 예정이라고 영국 PA통신이 2일 보도.
이 통신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시가 유럽 각국 수도와 함께 이 같은 새 기념물을 뉴욕에 전달할 계획이며 런던이 이미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소렌 핀트 코펜하겐시 부시장은 제2의 여신상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국민은 1884년 미국독립 1백10주년을 기념해 뉴욕시에 현재의 자유의 여신상을 기증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