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 CRV 자산관리..채권단, KDB론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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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전기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 운영을 위한 자산관리회사(AMC)로 KDB론스타가 선정됐다.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는 3일 "산업은행과 미국 론스타의 합작사인 KDB론스타를 오리온전기 CRV의 AMC로 선정했다"며 "KDB론스타는 이달 안에 CRV와 위탁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전기 CRV는 신우 다이너스클럽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되는 CRV로 KDB론스타는 원만한 구조조정을 위해 채권단과 경영진,종업원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조정자 역할을 맡는다.
한편 오리온전기는 오는 15일 임시주총을 개최,2천5백억원 규모의 1차 출자전환을 결의할 예정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