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 42인치 PDP TV 양산 시판

코스닥등록 예정 LCD업체 이레전자가 이달부터 PDP TV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및 시판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레전자 관계자는 이날 "PDP TV를 국내 할인매장 이마트에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공급키로 계약을 맺은 상태"라며 "국내 유수의 업체와 주문자부착상표생산(OEM) 공급계약도 성사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 SGS야슬리로부터 PDP TV에 대한 ISO-9001품질인증을 획득, 해외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며 "현재 10여개국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샘플 구매요청 및 수출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레전자는 현재 은행권용 13.3인치와 PC방용 17인치 LCD모니터의 국내 시장점유율 10% 정도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LCD모니터부문 경쟁력이 PDP TV의 개발능력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레전자는 오는 10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